[영어동화]ep20_괜찮아 그래도 즐거운 운동회는 바뀌지 않아

에피소드 20  운동회에 참가하자

매년 마을에서는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이 운동회는 마을 동물들끼리의 잔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들과 다른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운동회는 정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토니 거북이, 피터 팽귄, 노란 나비, 그리고 아기 원숭이 키위는 이 운동회에 선수로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무슨 종목으로 운동회에 나갈까?" 피터 팽귄이 물었습니다.

 

"이어달리기나 단체 줄넘기는 어때?" 노란 나비가 제안했습니다.

 

"이어달리기가 좋을것같아 피터가 우리중에서 달리기가 제일 빠르잖아" 키위가 말했습니다.

 

 

 

 

키위와 친구들은 운동회를 위해

그리고 이어달리기를 잘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평소에 달리기를 많이 안하던 토니는 연습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격려로 어느새 멋진 팀원이 되어있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멋진 팀이야!" 피터 팽귄이 말했습니다.

 

"맞아 달리기도 연습해보니 즐거운것 같아" 토니 거북이가 말했습니다.

 

운동회 날이 되었습니다. 여러 경기가 치뤄지며 동물들의 웃음소리로 숲속은 가득했습니다.

곧 키위와 친구들이준비한 이어달리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탕!

 

총소리와 함께 이어달리기가 시작되었고 토니와 노란나비가 결승선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선수인 피터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서있었습니다.

이웃마을에서 달리기가 빠르기로 유명한 고양이 제니가 옆에서 출발준비를 하였습니다.

키위는 두번째 선수로 결승선을 들어와 피터에게 바톤을 건냈습니다.

 

피터는 제니를 이기기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 순간 제니가 갑자기 다른 친구와 부딪혀 넘어지게 되고 그 모습을 본 피터는 달리기를 멈췄습니다.

 

"어서 뛰어 피터" 친구들은 소리쳤어요

 

하지만 피터는 넘어진 제니를 부축하였고, 이어달리기는 다른마을 친구가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피터 나를 도와주느라 경기에 져서 어떻게해" 제니가 말했습니다.

"괜찮아 그래도 즐거운 운동회는 바뀌지 않아" 피터가 말했습니다.

키위와 친구들은 비록 이어달리기는 졌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운동회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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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표현

괜찮아 그래도 즐거운 운동회는 바뀌지 않아